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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바다 이민 준비

신년계획

by 온기 2021. 1. 2.

코로나로 시작해서 코로나로 20년도는 그렇게 끝이 났다.

 

아이들을 재우고 아내와 신년 계획을 이야기했다. 

 

아내도 나의 이직, 퇴사 고민을 어느 정도 알고 있기에 늦기 전에 사업을 해보자 했다. 

 

사실 나도 정년까지 회사를 다닐 자신도, 자신이 있다 해도 몸이 고장 날 거 같아서 50대 중반 회사를 나올 생각이었다.

 

50대 중반, 다른 일 다른 사업을 시작하기에 사실 너무 늦고 아이들이 큰 만큼 실패의 손실이 너무 크다는 것도 염려하고 있었다. 

 

차라리 30대 지금 일을 시작해 볼까? 실패하더라도 30대 후반, 눈높이를 조금 낮추더라도 다시 회사에 돌아갈 자리는 있을 거 같다. 

 

나도 아내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에서 자랐고, 현재는 경기도에 살고 있어서 도시를 떠나고 싶은 생각은 같았다. 

 

도시도 도시지만 코로나로 이제는 사람이 북적이고 만원 버스, 지하철도 힘들다. 


한 번쯤 살아보고 싶은 지역을 생각했다. 제주도? 강원도?

 

제주도는 너무 관광지라 물가도 비싸고, 유입 인구보다 유출 인구가 많다고 들었다. 

 

그럼 강원도 강릉? 양양? 속초? 고성 이렇게 말을 던지니 아내도 긍정적 이였다. 

 

강원도에 가서 뭘 하지? 한 번도 농사를 경작한 적도 없어서 실패할게 뻔하다. 도시에서 한 번쯤 해보고 싶은 카페를 시작해 볼까? 아니면 펜션을 해 볼까? 아니면 둘 다 해볼까? 

 

귀농 귀촌에 대해서 한번 고민을 해본다. 각 지역별로 귀농 귀촌 지원도 있나 조사도 해봐야겠다. 

 

19년' 강릉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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