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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한 후기

강원도 속초 아바이순대 타운 "원조 동해 순대국"

by 온기 2021. 5. 10.

평일 저녁에도 이렇게 속초 시장 입구에는 사람이 많다. 

코로나로 거리두기가 한참이지만, 여기는 그런 거 없다. 너무 사람이 많아서 바로 앞 식당으로 가기로 마음먹었다. 

 

평일 저녁에도 이렇게 속초 사장 입구와 주변에는 관광객과 사장에 들린 주민으로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었다. 

아직 코로나로 거리두기가 한참이지만, 해외여행이나 신혼여행이나 여행이 아직은 어려운 부분들이 있어서 그런지 국내 관광지에는 사람이 붐빈다. 여기 속초도 관광객으로 사람이 생각보다 많이 붐비는 거 같았다. 

 

저녁 한 끼 먹으러 여기까지 왔는데, 시장 구경까지는 조금 그렇고 시장 입구에 있는 "속초 아바이순대타운"에 들려서 간단하게? 순댓국 하려 생각했다. 여기까지는 정말 간단하게 한 끼 하려고 했는데, 입구의 정말 정겨운 순대 향기에 끌려서 생각보다 많은 음식을 주문한 거 같았다. 


속초 아바이순대타운 입구

▲ 속초 아바이순대타운의 입구. 아직 이른 저녁시간이라 입구가 한산하다. 

▲ 평일 저녁에도 이렇게 속초 시장 입구에는 사람이 많다. 

▲ 강원도는 아직 5월이지만 저녁이면 날씨가 서늘하다. 모처럼 따듯한 국물이 생각나서 "아바이순대타운" 으로 향했다. 

코로나로 여기저기 다니면 안될거 같아서, 최대한 동선을 짧게 하여 골목 바로 앞 식당으로 직행했다.

강원도 속초 아바이순대 타운 "원조 동해 순대국" 후기

▲ 타운 골목 바로 앞에 위치한  "원조 동해 순대국" 순대타운에 순대국 냄새가 진동을 한다. 뭔가 구수하면서 꾸리꾸리 한 냄새들. 

이런 냄새가 어렸을 땐 별로였지만, 성인이 되고 아저씨가 되어서 그런지, 국밥 생각나는 향기다. 서울에 "낙원상가" 1층에도 많은 국밥집이 생각나는데.. 그때는 그 골목 냄새가 싫었는데, 지금은 참 생각난다. 

▲ 직접 조리를 인증하고 있는, 대형 솥! 

오늘은 하루종일 식사를 못해서, 혼자서 먹고 싶은 거 다~ 먹고 가기로 했다. 

자리에 착석해서 아바이순대와 순대국밥을 주문했다. 이렇게 관광지에 와서 식사를하면 나도 무의식적으로 많은 음식을 혼자 주문하는거 같다. 오늘은 시간이 없어서 아무것도 못 먹었으니 이렇게 라도 식사를 한다. 

순대국밥 

▲ 사진으로도 느껴지는 뜨끈한 순댓국이 나왔다. 동네 순댓국과 다르게 더 크고 양도 많았다.

카메라에 담기 힘든 뜨거움. 

아바이순대

▲ 아바이순대도 나왔다. 아바이순대와 함께 먹기 좋은 명태회무침. 양이 푸짐해서 뭐든 순대타운이 마음에 든다. 

속초나 고성에는 이렇게 명태회무침이 반찬으로 나오는데, 이런 반찬은 밥과 잘 어울린다. 서울에서는 찾기 힘든 맛있는 반찬! 

▲ 한상 푸짐하다. 혼자서 다 먹을수 있을까? 생각했지만, 너무 배가 고파서 허겁지겁 잘 먹었다. 

▲ 한숨 식혀서 순대국 구성을 확인했다. 당면 사리도 들어가 있고, 건더기가 많이 있어서 만족스럽다. 

정말 양이 푸짐하다. 서울과는 정말 비교가 되는 구성과 양이다. 서울에 한 1.5배~2배 정도 되는 푸짐하고 넉넉한 식사이다. 

▲ 다시 밥을 말아서 따듯하게 한그릇 했다. 모처럼 땀나는 줄 모르고 국밥 한 그릇 든든하게 했다.

다음에 국밥 생각나면 다시 속초 아바이순대 타운으로 오고 싶다.

서울 순대타운보다 더 깔끔하고 양도 많아서 정말 기대 이상이었다. 

 

속초에서 든든하게 국밥이 생각나면, 아바이순대 타운을 방문했으면 한다. 다음에는 포장용기를 챙겨서 포장까지 해와야겠다. 


위치 안내

 

주소 : 강원도 속초시 금호동 492-51

 

주차안내 : 시장 입구에 주차단속으로 되도록 "시장 주변의 공영주차장"을 추천합니다. 

★협찬 없는 개인적인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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