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혼자 온전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평일 휴가를 받았다.
마침 아버지도 시간이 되어서 서울을 들려 파주까지 시원하게 드라이브를 떠났다.
파주 근처, 한 번쯤 들려보고 싶은 카페가 있어서 "밀크 북" 카페에 들렸다.
평일 오후, 사람들은 많이 있었고 가족단위의 방문객도 많았지만, 엄마와 아이들이 가장 많았다.

보통 카페보다 규모도 상당했고, 무엇보다 음료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베이커리도 있어서 아이들도 간단하게
한 끼 식사하기도 좋아 보였다.
원두도 두가지 종류가 준비되어 있어 개인의 취향에 따른 원두 선택도 가능하다.
산미가 좋은 원두, 다크한 원두 두 가지 원두로 기억이 된다.
점심시간이 지나고 늦은 오후 시간이라 베이커리는 많이 없었지만 가격과 구성이 알차서 좋았다.

카페 뒤편에는 이렇게 책이 진열되어 있다.
오랜만에 도서관에 온 느낌이었다. 각 위치별로 많은 장르와 종류의 책이 있었다.
중고서적도 있었고 중고서적 이외의 새 제품 책들도 있었다.


아이들 서적과 동화도 많이 준비가 되어있었다.
사진을 모두 담지는 못했지만, 단품 이외의 전집과 전집대 상품도 준비되어 있었다.


책만 빼곡하게 있을 거 같았지만 중앙 통로에 이렇게 개방감이 좋은 장소도 있었다.
많은 사람들도 이 장소를 포토존으로 아이들과 이쁜 사진을 찍고 있었다.
개방감이 좋아서 잠시 이 자리에서 커피를 마실까 했지만, 아이들에게 방해가 될 거 같아 자리를 찾다가 날씨도 좋아서
야외 작은 테라스에 자리를 잡았다.

날씨가 너무 좋아서 마스크 잠시 벗고 커피 마시기 좋은 날이었다.
다음에는 평일에 시간 되면 아이들과 함께 오면 좋을 거 같다.
참고로 카페 야외 한편에 반려견의 장소가 따로 준비되어 있어 보인다. 온 가족 그리고 반려견과 함께 찾기 좋은 카페라
오랫동안 기억이 많은 남을 거 같은 장소이다.
조만간 주말을 피해 또 찾아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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