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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한 후기

강원도 고성 숙소 "레이크 오션"

by 온기 2021. 6. 7.

아내는 별도의 업무 일정이 있고, 나는 아이들을 돌보고 있어야 해서 2박을 묵을 숙소를 찾았다.

별생각 없이 조리시설이 가능하고 방이 2개 있었으면 해서, 펜션보다는 리조트를 찾았다.

 

금, 토, 일요일 이렇게 2박 3일, 18만 원으로 예약이 가능해서 바로 예약했다.

최소한 블로그 후기를 보고 예약할걸.. 지금 생각해보면 갑작스러운 일정으로 후기도 못 본 체 예약하고 바로 시동 걸고 출발했다.

아마도 최소한 블로그 후기 3개~5개 정도는 앞으로 잘 봐야겠다. 광고 및 홍보 글도 많아서 말이다. 

 

입구 모습은 정말 멋지다. 언덕에서 입구를 지나서 풍경은 정말 이국적이었다. 여기까지 정말 참 좋았다.


강원도 고성 숙소 "레이크 오션" 후기

▲ 레이크 오션 차량 출입구에서 바라본 풍경. 숙소 뒤편에 "광포호 습지" (습지 이름을 몰라서 지도로 찾아보고 알았다.)

주차장은 평일에 넉넉하고 여유가 많이 있다. 하지만 금요일, 토요일 저녁은 주차장이 만원이라 생각보다 주차가 쉽지 않았다.  


레이크 오션 로비의 모습

▲ 로비의 모습. 한편에 작은 카페와 오락실이 위치해있다. 규모는 큰 편은 아니지만 아이들과 추억 정도는 만들기 좋은 아담한 규모였다. 하지만 코로나로 인해서 사람들이 많이 찾는 분위기는 아니었다. 


레이크 오션 편의점

▲ 편의점 내부의 모습. 편의점에 물놀이 용품부터 햇반, 김 아이들 먹거리도 준비되어 있다. 큰 편의점은 아니지만 과자부터 생필품까지 다 준비되어 있었다. 평일 오전에는 미 운영되며, 주말에는 아침부터 저녁까지 계속 운영을 한다. 비성수기, 성수기에 따라서 편의점 운영시간은 조금 다른거 같았다. 

 

가까운 편의저을 가려면 봉포항까지 자동차를 이용해야 하기 때문에 되도록 일찍 이용하는 편이 좋을 거 같다. 


레이크 오션 숙소의 모습

▲ 숙소의 내부 모습. 전반적으로 사용감은 있다. 청소는 잘 되어있어서 청결도는 개인적으로 만족한다. 

▲ 1번 방의 모습. 성인 2명 정도가 묵으면 딱 좋은 사이즈의 방이다. 침구는 컨디션은 생각보다 만족했다. 

▲ 2번 방의 모습. 우리 막내가 딩글 딩글 거리며 자기 좋은 방이었다. 침구는 2세트 준비되어 있었다. 방도 청결하고 만족했다. 

▲ 화장실의 모습. 개선이 필요해 보인다. 욕조도 없었지만 조금 악취가 났다. 화장실은 많이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 그리고 저녁에 위층 화장실 사용하는 소리가 들려서 이 부분도 큰 아쉬움이 있어다. 

▲ 주방의 모습. 인덕션도 준비되어 있었고 식기도 충분했다. 

▲ 레트로 감성 퐁퐁이다. 

▲ 냉장고가 가장 깨끗하고 좋았다. 냉장고 청소 청결도도 만족했다. 

▲ 숙박료가 저렴해서 인지? 주차장 뷰. 저기 내 자동차가 보인다. "아빠차 저기 보이지 누가 가지고 가나 잘 봐."  

▲ 숙소 뒤편의 산책로 모습. 

 

"레이크 오션" 숙소의 장점은 산책로가 참 멋졌다. 아침에 일어나서 아이스커피 한잔 마시며 산책하기 좋은 그런 뒷마당이다. 그리고 속초와 근거리이고 고성 봉포, 천진, 아야진 해변과 가까워 차로 금방 이동이 가능하다. 

 

단점과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 전반적으로 사용감이 너무 심해서 마치 수학여행 다니던 시대의 건물 같다. 한 번쯤 올 리모델링이 필요해 보인다. 

 

그리고 토요일 저녁부터 사람들이 많이 숙박을 하다 보니 여기저기 고성방가와 복도에 뛰어다니는 소리 등.. 방음이 너무 취약했다. 민감한 분들은 다른 숙소를 예약하길 바란다. 그리고 화장실 부분이 많이 아쉽지만 생략하겠다. 아이들이 어려서 샤워하기 어려웠다. 

 

남자들끼리 오랜만에 바다낚시나 야유회 올 정도라면 추천하겠다.  


레이크오션 위치 

 

 

주소 :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잼버리동로 583-20 (용촌리 591-2)

 

주차 : 평일은 여유 있음. (금요일, 토요일은 주차장이 대부분 만차이므로 주차하기 어려움이 있음)

 

★협찬 없는 개인적인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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