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건축박람회 방문 / 동아전람

<첫 건축박람회 기록>

 

21년 3월 13일 토요일.

 

코로나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박람회를 참관했다. 나도 조심스러워 여분의 마스크와 손세정제를 개인적으로 준비했다.
지난 10월에도 건축박람회가 코엑스에서 있었지만 혹시나 코로나가 걱정스러워 참관을 미뤘지만 이번에는 최대한 신속하게 상담만 받고 나오기로 마음먹고 참관을 시작했다.

 

주최 측에서도 방역을 우선으로 손에 비닐장갑을 착용해야 입장이 가능하다고 할 정도였다.

토요일 10시 입장부터 건축에 관심 있는 분들이 많이 모이셨다. 큰 규모는 아니지만 몇 캠핑카와 카라반 회사도 참석하여 건축 이외의 즐거운 박람회라 생각됐다.

10시 입장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건축상담을 받았다.

 

사실 귀촌하여 건축을 고려하고 있지만 아직 토지구입을 못하여 디테일한 상담은 어려울 거라 생각했다.

 

내가 생각하는 집이 어느 정도 견적이 될까? 토지를 구입하는 데 있어서 건축 시 고려사항 등..

 

사실 블로그나 유튜브에 많은 정보들이 있지만, 내용을 나에게 어떻게 전달해 주는지? 정보 전달을 건축주의 눈높이로 쉽게 설명해 줄지?

한 줄로 정리하면 각 건설 회사 메이커의 첫 느낌을 느끼고 싶었다. 

 

<한다움 건설>

 

한 번쯤 월차를 내서 한다움 건설 회사에 방문하려 했었다. 여기서 한 번에 상담받을 수 있어서 월차를 아낄 수도 있었다.

사실 귀촌 준비하면서 휴가를 엄청 쓴다. 실은 준비하고 확인할게 많아서..

그동안 궁금했던 부분들과 건축사례를 소개받고 유익한 시간이었다. 감사하게도 토지 구입에 관련한 조언도 주셨다.

 

내가 생각한 것처럼 토지가 없으니 디테일하고 상세한 상담은 불가능했지만 대신 용기를 주셨다. 감사했다.

나 이외의 상담을 대기하는 분들도 있어서 자리를 정리하고 부스를 돌아보았다.

 

중목구조의 많은 사례들이 있어서 중목구조의 자부심과 신뢰가 들었다. 

<웰메이드 건설>

 

현재 거주하고 있는 집과 가까운 위치에 자리 잡고 있던 회사다. 여기도 많은 이야기를 해주셨지만 아직은 땅이다. 

 

여기서도 한다움과 다른 조언들을 해주셔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 많은 시공사례가 있어서 도움이 될만한 참고들이 많았다. 

 

가까운 위치에 회사가 있어서 한 번쯤 다시 방문하고 싶은 회사였다. 

 

<더원 하우징>

 

여기서 상담은 받지 못하였지만, 신기한 내용들이 있었다.

 

아래 건축비에 이미지와 같은 건축이 가능하다고 한다. 단, 인테리어 변경이나 수정은 불가능하고, 기성품이라 생각하면 된다고 설명해 주셨다.

 

나름 쉽게 건축이 가능하고 설계도가 준비되어 있어서 공정도 짧아 세컨드 하우스로는 적합한 거 같다. 

 

<로담 신한옥>

 

한옥 모듈주택이다. 어른들이 좋아할 만한 디자인과 편백나무벽 그리고 냄새가 가득했다. 

 

다른 건 몰라도 편백나무 냄새가 좋던 모듈주택으로 기억이 남을 거 같다. 

 

가격도 저렴하고 박람회 이벤트도 있었다. 

 

<건축 이외의 아이템>

 

요즘 유행하는 현관문과 고급스러운 창호들도 있었다. 

 

우드 슬랩 메이커도 많이 있었다. 역시 박람회에서 구입해야 많은 이벤트도 있고 선물도 있는 거 같다.

 

이미 집에 우드 슬랩이 있지만 다른 원목의 우드 슬랩을 사고 싶더라..  

공구와 철물들.. 

 

아빠가 어디 가면 공구와 철물을 사 가지고 오더니, 나도 이상하게 구경하고 있고 사고 싶던 공구들도 꽤 있었다.

 

집 지어서 창고가 생기면 공구도 준비하고 손쉬운 가구 정도는 만들고 싶은 생각도 났다.

점심시간이 지나고 사람들이 많이 모이기 전에 박람회를 빠져나왔다.

 

박람회장 입구에 카페가 있는데, 여기서 커피를 구입하면 무료주차 2시간이 가능하다.

 

시원한 아메리카노 마시면서 집으로 돌아왔다. 

 

나름 짧은 시간에 많은 도움과 도움이 되었다. 박람회에서 받은 자료들을 잘 보관해서 앞으로 유익하게 활용해야겠다.

 

다음 블로그 포스팅으로 여기서 만난 캠핑카와 카라반을 소개해야겠다.